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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소리

[정주행] 지브리 스튜디오 장편영화 한 문장 후기

# <그대들, 어떻게 살것인가>의 현지 개봉 기념 지브리 장편 2D 영화 정주행 (<아야와 마녀> 빼고)
# 특히 좋았던 건 제목 옆에 별 표시
# 평소에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 조예가 깊지 않음 담백하게 쓰려고 함
# 이동진 파이아키아 가끔 보긴 하는데 아는 게 없으니 못알아듣는 문장이 반임
# 영화는 개봉 순서, 총 22편, 포스터 출처는 나무위키
# 본지 좀 돼서 드문드문 기억이 덜 나는 영화도 있음
# 의도하고 쓴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약 스포 있을 수 있음


1.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(1984) ★


회사에 미래가 있을지 어떨지 모를 땐 일단 하고 싶은 얘기를 최대한 듬뿍 듬뿍 담는다


2. 천공의 성 라퓨타 (1986)


목소리부터 스테레오 타입인 호불호 없을 수작


3. 반딧불의 묘 (1988)


솔직한 말로 나에겐 하고 싶은 말을 '이해' 시키는 게 최선인


4. 이웃집 토토로 (1988)


배 만져보고 싶다


5. 마녀 배달부 키키 (1989) ★


그러게, 힘들다고 생각했던 일이 어려웠던 이유는 진짜 해결 못할 일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'처음이라서' 였던 것 같기도


6. 추억은 방울방울 (1991)


나는 추억은 추억으로 두는 편이라


7. 붉은 돼지 (1992) ★


그 사람의 오늘은 처절하게 묻어둔 과거의 가장 드러낼만한 면


8.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(1994)


하여튼 내가 너네 어휴


9. 귀를 기울이면 (1995) ★


언덕을 날자


10. 모노노케 히메 (1997) ★


존중이 최선을 앞서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


11. 이웃집 야마다군 (1999)


케 세라~세라~


12.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(2001) ★

 
난 놈인게 아니라, 무섭고 싫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
 

13. 고양이의 보은 (2002)


얼씨구


14. 하울의 움직이는 성 (2004)


철인 소녀가장의 생존 일기


15. 게드 전기 : 어스시의 전설 (2006)


나 이거 다 봤는데 왜 노래밖에 기억이 안 나지


16. 벼랑위의 포뇨 (2008)


대놓고 섬뜩한데 아무튼 동화라고 하니


17. 마루 밑 아리에티 (2010) ★


너도?


18. 코쿠리코 언덕에서 (2011)


지브리 영화중에서 가장 색깔이 없는 것 같은데 일단 엔딩곡 좋음


19. 바람이 분다 (2013)


인생은 한 줄 요약이 안되지


20. 가구야 공주 이야기 (2013) ★


숭숭 뚫린 고전 설화로 전하는 오늘날의 메타포


21. 추억의 마니 (2014) ★


상처 많은 어른에게, 고마운 사춘기가 씀.


22. 붉은 거북 (2016)


10명이 보면 10명이 다 다른 이야기를 할 것 같으면서도 또 어디서 비슷한 걸 본 것만 같은
 

 23.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(2023) ★

그럼에도 그대는 어떻게 살것인가